군민의 행정 감시 체계 활성화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9월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감시 역할을 수행하는 군민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하고 깨끗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2023년 영광군에서 소속 기관 및 직원의 업무 등을 자체감사한 실적과 향후 일정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및 위법 사항 등을 제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묘량면 정기 종합감사, ▲공직기강 점검 특별감찰, ▲사무관리비 예산 집행실태 특별점검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청렴노력도 1등급),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군민명예감사관들은 구간별 도로 통행 제한 속도 상이, 법성∼홍농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 준공 지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 등 주민이 느끼는 불편 및 시정 필요 사항 등을 건의했다.
강종만 군수는 “군민명예감사관과 같은 주민들께서 군정에 관심을 갖고 행정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까지 발견·제보해주심에 영광군은 청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며, “군민명예감사관들께서 앞으로도 긍지와 책임의식을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면 군에서는 이에 귀를 기울여 군정을 시정하고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군민의 신뢰를 받는 영광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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