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기업계 연중 최대 행사인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진행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리더스포럼에는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고, 각계의 명사들이 참여해 강연을 펼쳤다. 올해 포럼은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이명박 제17대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특별강연을 포문을 열었다.
이후 2‧3‧4일차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김광석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포럼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통해 킬러규제 혁파를 촉구하고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혁신성장을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승계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 등 국회의 입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폐막식을 통해 “강연 참석률이 좋을 뿐 아니라 기업인들의 호응까지 받쳐줘 강사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타 단체 행사보다 중소기업인들이 모범적이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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