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 되겠다"
무당층 공략, 제3지대 성공 열쇠···연대 가능성에도 귀추
무당층 공략, 제3지대 성공 열쇠···연대 가능성에도 귀추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이 19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을 공식화한다. 일명 양향자 신당이라 불리는 '한국의희망'에 이어 두 번째로 제3지대 창당에 돌입한 것인데, 이들 세력이 다음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는 19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금 전 의원은 이미 지난 4월 "추석 전 제3지대 깃발을 들어 올리겠다"며 창당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새로운선택은 거대양당의 정쟁에 잠식된 작금 정치 상황을 꼬집으며 "선택지 없는 한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금 전 의원의 창당 작업을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있다. 새로운선택은 창당 발기인대회를 통해 함께 창당 작업에 돌입한 면면을 공개하는 한편, 구체적인 당의 비전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총선의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제3지대 세력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새로운선택과 한국의희망 외에도 정의당 내에선 류호정·장혜영 의원 등이 중심이 돼 신당 가능성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와야만 할 여당 인사와 야당의 인사들, 마음이 없는 곳에서 시간 낭비 말고 과감하게 나와 뭉치십시오.
지금 우리의 정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핵심을 이루고 있는데 두 당 모두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하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뭉쳐 국민이 원하는 정치적 방향을 올바르게 짚고 믿음과 확실함을 보이면 국민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