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입장 안 내기로…총리 해임안은 거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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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입장 안 내기로…총리 해임안은 거부할 듯
  • 이설아 기자
  • 승인 2023.09.21 19: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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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언급할 사안 아냐"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한 총리 해임안에 대해서는 귀국 이후 '불수용'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대표 체포안 및 한 총리 해임안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검토했으나 결국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외에서 정상 외교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내 현안까지 다루기는 다소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현재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까지 일정을 수행한 이후 23일 귀국 예정이다.
앞서 이날 국회에서는 이 대표 체포안이 총 295표 중 찬성 149표, 반대 136, 기권 6표, 무효 4표로, 한 총리 해임안은 총 295표 중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현직 제1야당에 대한 체포동의안 통과와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은 각각 이번이 모두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 체포안에 대해 "법과 원칙에 입각한 사법처리 대상임으로 대통령실이 언급하기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사법당국과 법원의 결과를 기다릴 사항이라는 것이다. 이에 관련된 논평은 여당과 법무 등이 충분한 입장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 총리 해임안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귀국 이후 불수용 입장을 낼 전망이다. 해임건의안은 별도의 법적 구속력이 존재하지 않는 의결이기 때문에, 야당의 대여투쟁을 '명분 없는 정치 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9월에도 국회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자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공지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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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잡범 이재명 구속기원 2023-09-21 20:06:34
희대의 사기꾼 이재명은 온갖 비열한 방법과 꼼수단식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일주일뒤에 증거인멸 가능성으로 마침내 구속됩니다.
잔대가리 얕은 술수로 승승장구하다, 너무나 가벼운 주둥아리와 잔대가리로 스스로 패가망신합니다.
그로부터 육개월 뒤에는 구속상태로 기소된 이재명놈이 죄수복 입고 수갑찬 모습을 구경하면서
오래동안 학수고대하던 즐거운 판결을 TV생중계로 시청합니다.
말로는 당당하게 수사 받겠다던 전과4범놈은 방탄 단식쇼로 잠시 위기를 모면하지만
국민들은 더이상 용남하지도 더이상 오래 참지도 않았습니다.
사법부가 인간말종 사기꾼 이재명놈에 대하여 정의의 응징을 합니다.!!!!!
대법원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은......
(((가석방없는 종신형과 지하독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