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양 실현 결의 다져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양성평등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9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고, 맞돌봄으로 공동 육아 문화를 실천한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 수상자 7명(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 아차상 1)에게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도 열심히 달려온 15개 여성단체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슬로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양성평등’ 실현 결의를 다지는 등 뜻깊게 진행됐다. 김미옥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여성의 권익 향상과 일상 속 양성평등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며 “지난 7일 열린 여성정책 사업 발굴 원탁회의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여성정책 사업들이 하루빨리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광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과 여성정책 사업 발굴 원탁회의를 통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내실있는 여성정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지난 7일 가족문화센터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여성정책 사업 발굴 원탁회의’를 개최했으며, ▲‘밥상 돌봄’ 어린이식당 운영 ▲도심 속 공원 내 ‘매돌이 물놀이터’ 조성 ▲‘내가 사는 안전도시 광양’ 범죄예방 안심길 조성 ▲‘일·가정 양립’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원스톱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운영 등 여성정책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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