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협력사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6공구 건설현장에서 ‘비상대응 부분훈련’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토사붕괴로 근로자가 매몰되고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호남본부와 소방서, 협력사 관계자 40여명은 재난대응절차에 따른 개인임무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시나리오와 비상대응 협력·지원체계의 적정성 등의 평가를 시행하고 미비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응체계 등을 정비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화재, 질식 등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하며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