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동, 건강 취약계층과 정평천 함께 걷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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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건강 취약계층과 정평천 함께 걷기 이벤트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3.10.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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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31일까지…워크온 앱 통해 하루 600m씩 10일 이상 참여하면 사은품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은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이웃의 활력을 돕기 위해 ‘정평천 따라 함께 걷기’ 이벤트를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신봉동 정평천 함께 걷기 이벤트 포스터.
신봉동 정평천 함께 걷기 이벤트 포스터.
대상은 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331명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활동 도우미 등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걷는 장소는 신봉동 행정복지센터(신촌1교) 인근에서 동일하이빌 4단지 아파트(신봉2교) 인근까지 2.2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수지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워크온’ 앱을 켜놓은 채 해당 구간을 하루에 600m씩 10일 이상 걸으면 된다. 동은 대상자들이 건강 취약계층임을 고려해 모든 도전자에게 파스를 제공하고 10일 미만의 참여자의 경우 보습크림을, 10일 이상 성공자에겐 잡곡 세트를 증정한다. 동 관계자는 “우울감이나 무기력 등을 해소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대상 기준에 해당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일상의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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