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서 토론회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양향자 의원의 주도로 창당한 '한국의희망'이 금태섭 전 의원 등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인사들과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들이 교류를 확대하면서 연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 의원은 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양 당 거부층이 30%가 넘고 신당을 바라는 국민이 50%에 가깝다"며 "국민의 원하는 정치와 시대가 바라는 정당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희망은 오는 13일 국회에서 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양 의원과 금 전 의원이 공동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정의당 신진 정치인들 주도로 출범한 세번째 권력의 조성주 공동 운영위원장이 참석한다. 한국의희망은 이어 23일에는 최근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이용섭 전 광주시장과 광주에서 두번째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