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12일부터 22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을 순방하는 해외 출장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의 해외 출장은 서산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와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시청사 건립 등 사업과 관련해 해외 선진 정책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2일 한국에서 관련 부서장, 담당자 등 6명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한다.
이 시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LA 한인축제장과 시온마켓을 찾아 소비자들에게 서산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중단됐던 2016년 상호 교류협약을 맺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한인회와도 농특산물 홍보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이 시장은 14일 LA에서 출국해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순방에 나선다.
이 시장은 16일 프랑스 쇼몽에서 세계적인 3대 가든 페스티벌 중 하나인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과 전시장, 공연장, 어린이 학습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상카르트 104’에 방문한다.
여기서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서산시 주요 역점 사업인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시청사 건립,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 등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아일랜드의 산업개발청(IDA)을 방문해 David Gaskin 부대표와 Eileen Sharpe 아시아 시장 책임자를 만나 기업유치 방법과 지원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영국 런던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런던시청과 성공적인 인공습지인 런던습지센터도 방문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출장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시청사 건립 사업, 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등 서산시 역점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며 "서산시 농특산물이 한류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