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 후속 조치 요청
구미·동락·양포 파크골프장은 시설물 설치·재개장 가능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구미시 미허가 파크골프장이 점용 허가를 얻어 이르면 이번 주 중에도 재개장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 4일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을 직접 만나 미허가 파크골프장에 대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현황과 후속 조치, 하천점용 허가까지의 남은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물 설치와 재개장을 위해 신속한 행정절차 완료를 주문했다.
또한, 하천점용허가권자인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도 골프장 휴장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이미 6월 중 완료한 원상복구 조치를 강조하며 시설 재개장에 협조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구미지역파크골프장은 총 243개 홀인데, 70%가 넘는 180개 홀이 폐쇄되고 지난 6월 원상복구 조치 이후 63개 홀에 대해서만 임시개장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하지만 구 의원의 발 빠른 대처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하천점용 허가를 13일 구미시로 하달하기로 한 만큼 빠르면 이번주 내로 총 6개소 미허가 파크골프장중 구미, 동락, 양포 파크골프장에 대한 재개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시민 다수가 찾는 파크골프장이 그동안 여러 가지 행정절차로 인해 휴장되어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며, “신속한 행정절차 주문에 응해주신 서흥원, 최종원 청장님과 구미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피부에 와닿는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