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인구감소·지역소멸에 적극 대응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기금사업 관련 부서장과 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2~‘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기금사업 추진실적과 성과를 분석하고, 추진상 문제점과 대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기 부군수는 “합천군의 인구감소 문제가 현실적 위기상황인 만큼 기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신속한 추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70억 원을 활용해 청년층과 신중년을 타겟으로 한 창업센터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및 실적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기금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아울러 「합천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