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트리콜대리운전의 ㈜삼주가 지난 9월 1일부터 부산에서 시작된 새로운 자사 서비스 ‘트리콜퀵 배송’ 런칭이 출발 한 달 만에 3000건 이상의 접수를 받아 성공적인 출발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주 ‘트리콜퀵 배송’은 트리콜대리운전의 전사적 시스템과 대리기사들을 이용해 부산지역 ‘퀵배송 서비스’를 부산 동구 범일동 인근에서 런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런칭은 부산의 동대문으로 불리는 범일동(평화, 자유시장 등)에서 시작, 런칭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200콜 이상을 올리는 성공적인 지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영철 ㈜삼주 이사는 “오픈 베타테스트 개념의 부산 동구 서비스에서 성공적인 수치를 얻어 기쁘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으로의 트리콜 퀵 확장을 결정했다. 지난 10월 5일부터 양산, 김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추후 트리콜대리운전의 서비스 지역인 부울경은 물론, 포항·경주, 여수·광양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음주문화로 부울경 역시 대리운전 시장이 고전하는 현실 속에서 4000여 명의 자체 대리운전 기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맹주 ㈜삼주 트리콜퀵과 최근 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나선 카카오퀵과의 ‘퀵배송 시장’을 두고 지역에서 펼쳐지는 한판 승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