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제나 정(Zena Chung) 한-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 이사장이 현지 시각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 소재한 주 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장재복 대사를 접견했다고 한-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이 17일 밝혔다.
한-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조성중 주 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상무관도 함께 배석해 양국의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실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나 정 이사장은 장 대사와의 만남에서 “앞으로 한-인도 간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해 지자체 단체장과 대학 총장 및 기업 CEO 등 많은 분들을 만나봤는데 인도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인도에 진출하고 비즈니스는 물론 국제 문화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국 대사관과 적극협조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재복 대사도 양국 간의 국제교륙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나 정 이사장은 지난 7월 주 주한 인도 대사관에서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향후 한-인도 간 본격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바 있다. 제나 정 (Zena Chung) 이사장은 “한국과 인도 양국의 국제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최근 국내외 많은 외교 전문가, 정치·종교 지도자들, 외국 대사들, 해외 기업인들을 만났다”라며, “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정부, 지방도시 및 해외 기업은 물론, 대학 간 국제교류 사업,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K컬쳐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세대들이 글로벌 리더로 상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