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년마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마당은 오픈라운지, 오픈카페, 공유주방, 정보검색실, 회의실, 1인 미디어실 등으로 조성돼, 청년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이용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계양구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7월 구청사 2층에 ‘계양청년마당’을 개소했다. ‘계양청년마당’의 명칭은 주민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마당에 모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계양청년마당에서 운영되는 월별 프로그램으로 10월에는 ▲Chat 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색채 페인팅 미술치료 등, 11월에는 ▲알쓸재무, ▲내 삶의 연대기 그룹상담, ▲프로N잡러가 되는 방법 등, 12월에는 ▲일잘러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라이프공작소 행거플랜트 제작, ▲사회초년생을 위한 안전한 경제특강 등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고용불안 등으로 위축된 청년들의 마음을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해 마음을 열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원데이클래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만 19세~39세 청년들을 위해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월별 프로그램을 수강한 청년이 내년 계양구 청년인턴 지원 시에는 추가 가산점이 지원되는 혜택도 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청년마당에서 청년들이 꿈과 미래를 위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