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8일, 제27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이한 장수 어르신(유기순) 가정을 방문해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를 상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 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내린다하여 조장(朝杖)이라 하고 하사하여 예우하였다고 전해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에 100세 이상 어르신이 10명 살고 계시는데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에게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하게 된 것으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을 직접 뵈니 부모님을 뵙는 것 같이 감사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과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청려장을 받은 어르신은 “매일 아침 규칙적인 실내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거 같다. 직접 방문하여 청려장을 전달받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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