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 20일 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20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여섯 분의 시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행복운동회로 심신 활력을 충전하는 등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고용공단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후원한 상상누림터, 탄소흡수 식물 심기 및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2025 APEC 경주 유치 퍼포먼스와 100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펼치며 지역 장애인들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힘을 보탰다.
한편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1년 개관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자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누적 이용자가 12만500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규익 시민행정국장은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애써주시는 기관·단체·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역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 도모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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