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오전 9시 30분~정오까지 구청 6층 대강당서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는 서대문구가족센터(센터장 강주현)가 이달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가족운동회-다(多)가(家)가다(Go!)’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 부스(룰렛 퀴즈, 악기체험, 의상체험, 놀이체험)를 비롯해 포토존과 풍선아트 등을 즐길 수 있다. 2부에서는 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응원하며 참여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자녀성장 지원, 가족관계 향상 지원, 결혼이민자 초기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상담 등 다각적인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주현 서대문구가족센터장은 “이번 가족운동회가 주민 모두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