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아이들의 시각에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는 ‘제1회 영종국제도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지난 21일 11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장려하고 영종국제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이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영종국제도시의 모습’, ‘10년 뒤 영종국제도시의 모습’을 주제로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며,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 해수욕장 등 영종국제도시가 품은 매력과 가치를 화폭에 수놓았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는 캐리커처 등 자체 체험존, 마술 공연 외에도‘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해 청소년 프로그램 연계 체험부스, 청소년 밴드, 댄스 공연 등이 열려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구는 대회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2명 총 24명의 입상자를 선발해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작품 전시는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그리기 대회에 적극 참여해 행사를 빛내준 어린이와 학부모들께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의 그림처럼 영종국제도시가 따뜻하고 멋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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