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이사장, 철도 복합재난 대응 훈련 참여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철도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운행선 인접 건설현장의 크레인이 선로 쪽으로 쓰러지면서 달리던 고속열차가 크레인과 충돌한 후 탈선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발생부터 초기대응 및 비상대응, 수습·복구단계'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지휘·통제했다.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철도 재난관리 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에게 더욱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