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3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일)을 맞아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본청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소화시설 등 산불방지시설에 대한 일제정비와 진화차량, 기계화 진화 장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유사시 산불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산불감시와 ,예방, 진화를 위하여 유급감시원(90명), 전문예방진화대원(34명)을 배치하여, 산림과 연접한 장소(100m이내)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근절과 화기물소지 입산금지 등 생활주변 밀착 홍보 및 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다른 활동으로는 산림인접지역(100m이내) 인화물질 사전제거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애로가 많은 일손 부족 농가나 노인세대 등을 위하여 잔가지 파쇄 희망농가를 읍면별로 신청받아 11~12월에 인화물질제거반을 운영하여 파쇄작업을 실시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라 "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