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 광주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롯데칠성 오포공장에서 대형재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역할정립 및 유기적 협업체제를 강화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됐다. 이날 지진발생에 따른 롯데칠성 오포공장 붕괴 및 산불로 연소가 확대되는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광주소방서를 비롯한 시청, 경찰서, 보건소, 군부대 등 16개 기관 및 단체 35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53대가 동원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재난상황 전파 등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 현장 통합지휘 구축 ▲긴급구조지원기관 역할 정립 및 훈련 참여기관 협력체계 강화등에 중점을 두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대형재난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다양한 재난 현장에 맞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