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극·뮤지컬 ‘블렌디드 온 씨어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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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연극·뮤지컬 ‘블렌디드 온 씨어터’ 공연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11.10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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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4편 공연 예정
‘블렌디드 온 씨어터’  홍보 포스터. 사진=한양대 제공
‘블렌디드 온 씨어터’ 홍보 포스터. 사진=한양대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다음달 10일까지 2편의 연극과 2편의 뮤지컬, 총 4편의 공연을 상연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영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년 예비예술인지원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블렌디드 온 씨어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그 결과물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연극 ‘소공녀’와 ‘206, 장도’는 예비예술인의 다양한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맞춰 연극의 중심지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소공녀’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홍사빈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오빠에 대한 복수심을 안고 살아가던 한 소녀가 유랑 극단에 입단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소공녀는 9일까지 매일 공연한다. ‘206, 장도’는 2022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무지성의 집단지성’으로 연극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김승철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만년필을 통한 206과 장도 사이의 교류를 담은 공연이다.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뮤지컬 ‘샤스타 데이지: 유감스러운 이야기’는 한양대와 영산대가 각 대학만의 버전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한양대 한양예술극장에서 초연했던 ‘샤스타 데이지’의 대본을 기반으로 각 학교의 연출적 특성을 더해 펼쳐질 예정이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의 ‘샤스타 데이지: 유감스러운 이야기’는 이달 7일~11일에 한양대 한양예술극장에서 12월 8일에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영산대 연기공연예술학과의 공연은 이달 12일에 한양대 한양예술극장, 12월 9일과 10일에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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