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자립기반 조성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가 운영하는 권리중심맞춤형일자리센터(회장 김미범)는 지난 8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공연‘We are...’를 이팝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권리중심맞춤형일자리센터는 일반 고용시장에서 참여가 어려운 최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3대 직무(권리옹호, 문화예술, 인권교육) 보장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지부는 지난 2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3월부터 10개월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날 첫 공연으로 공공형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장애인들의 합창 및 독창과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나눔꽃챔버’의 공연, 민요, 탈춤, 게스트 연합공연 등으로 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혼연일체가 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공연이 장애인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유형별 일자리 제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시에서도 장애인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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