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장애물 없는 합덕제와 솔뫼성지 제공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의 합덕제와 솔뫼성지 2곳이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2곳을 ‘열린관광지’로 선정했으며, 충남지역에서는 당진이 유일하게 2024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 67개 관광지가 참여해 △서면 심사 △발표평가 △현장실사평가의 3차 심사를 거쳐 30개소(1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합덕제와 솔뫼성지는 버그내순례길 코스에 포함돼 기존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선정된 관광지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전문가와 장애인이 참여하는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총 10억 원 규모를 투자해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성찰과 사색, 힐링의 기회를 모든 관광 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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