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쌍용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약 20년간 춘천시민들의 쉼터로 꼽히는 자수정사우나 자리에 초고층 건물로 들어선다. 약사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전용면적 84~140㎡ 총 22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보면 △84㎡ 194가구 △100㎡ 32가구 △140㎡ 2가구로 구성된다.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대형 평면과 펜트하우스까지 구성했다. 단지에는 서울·경기지역으로 연결되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 내에 도보권에 위치해있고 춘천 IC를 통해 서울과 속초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총 93.7㎞ 구간으로 춘천에서 화천, 양구, 인제, 백담을 지나 속초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고 개통되면 춘천에서 속초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봉의초 및 춘천중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춘천고·성수고·성수여고·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 교육 시설은 1㎞ 이내 위치하고 있다. 온의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분양관계자는 “춘천에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우수한 입지에 초고층 단지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호재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지역수요자를 비롯한 외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