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 김현(전 방통위 상임위원)이 오는 28일 18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힘들수록 진실을 모질수록 진심을’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저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3년의 임기 동안 방송 정상화를 위한 김현 전 상임위원의 치열했던 활동 기록이다.
특히,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불법 면직, 최민희 상임위원 내정자 임명 거부, 텔레비전 수신료 분리 징수 등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 85일간 김현 전 상임위원의 생생한 투쟁 현장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이해찬 (36대 국무총리)와의 일문일답 ‘김현이 묻고 이해찬이 답하다’를 통해 검언유착의 시대를 진단하고, 신뢰받는 정당인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대화도 실었다.
개그맨 노정렬씨의 진행으로 함세웅 신부, 이해찬 36대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최민희 전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이 다수 참석한다.
이재명 당대표 김현 언론특보는 “독립적이며 합의제로 운영되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가 용산비서실로 전락되고, 무법천지로 방송장악이 되고 있는 현장을 목도했다”고 밝혔다.
또 “지치고 힘든 싸움이지만 ‘우리’라는 큰 가치를 만들고 지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안산 시민과 더 크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최연소·최초여성·최장수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김현 전 상임위원은 제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제3 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언론특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