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트립닷컴 그룹이 지난 17일 중국대외문화교류협회와 중국 관광 촉진을 위한 <니하오! 차이나 캠페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중국 대외문화교류협회가 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해외 방문객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펼치는 관광 마케팅 행사다.
이날 MOU 체결에는 제임스 량(James Liang) 트립닷컴 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고 마케팅책임자(CMO) 보 순(Bo Sun), 중국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사회단체인 중국대외문화교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모션 영상 제작과 각국의 여행 박람회 참여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방면에서 전략적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공식 파트너로 자사 플랫폼에서 각종 콘텐츠를 통해 니하오! 차이나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관광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로 현지의 문화역사적 유산 및 독특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3년간 플랫폼 기술, 마케팅 및 홍보, 제품 통합에 투자해 중국 인바운드 관광 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량 트립닷컴 그룹 회장은 행사에서 "트립닷컴 그룹은 인바운드 관광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할 것이다"며 "관광 진흥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집중하는 등 중국의 독특한 관광상품을 강조해 전 세계 방문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이전에도 중국 정부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 신청을 간소화하는 한편 이달 1일부터 입국자의 건강신고서 작성 절차를 폐지했다.
중국 현지의 전자 결제 서비스 또한 현지 은행 계좌 또는 카드로만 사용 가능하던 결제 시스템을 여행객이 기존에 보유한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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