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등 전기차 브랜드 주도
비용 절감·구매 효율 제고 효과
비용 절감·구매 효율 제고 효과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자동차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테슬라가 불 지핀 온라인 판매가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와 미국의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이 온라인 판매 제휴를 맺으며 국내 시장에도 비대면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테슬라, 폴스타 등은 이미 전면 온라인 판매를 진행 중이고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도 온·오프라인 병행 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와 아마존이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비대면화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 제도는 각 브랜드의 사이트에 접속해 차량과 옵션을 선택한 후 결제를 누르면 구매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딜러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가격도 정찰제로 운영돼 더 싼 곳을 찾아 발품을 팔 필요도 없는 효울적인 시스템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대리점을 운영하지 않아도 되고, 영업사원을 고용할 필요도 없어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