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신정산둘레길에서 모바일스탬프투어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 운영
산책로 곳곳의 큐아르(QR) 코드로 접속해 양천구, 탄소중립 관련 문제 맞히면 도장 획득
산책로 곳곳의 큐아르(QR) 코드로 접속해 양천구, 탄소중립 관련 문제 맞히면 도장 획득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무장애숲길인 ‘신정산둘레길’에서 구민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한 번에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을 이달 27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은 숲길 산책 시 특정지점에 표출되는 양천구와 탄소중립 관련 문제를 맞혀가며 도장 50개를 모으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신정산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큐아르(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총 출제문항은 50개로, 도장의 획득 개수를 식물의 생육과정으로 시각화해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는 맨 처음 씨앗 단계에서 시작해 문제를 10개씩 맞힐 때마다 새싹, 줄기, 꽃 단계를 거쳐 최종 열매 단계로 진화하게 된다. 참여자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이어서 시작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