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대구지역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발심회 신도들이 동국대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23일 본관에서 베트남 유학생 2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난 8일 베트남유학생 1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난 뒤 남은 유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신도들이 장학금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베트남 유학생들이 동국인으로서 큰 포부를 가지고 한국생활 열심히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