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문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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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 준공식 개최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3.11.2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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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2억 6800만원 들여 사업비 폭 12m, 연장 1,240m 도로확포장 완료
준공식 기념해 걷기대회도 열려...주낙영 시장 “앞으로도 도로 확충 위해 노력하겠다” 강조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대표적인 먹거리촌인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이 지난 24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숲머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서라벌풍물단에서 숲머리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걷기대회 순으로 준공식이 진행됐다.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는 폭 12m, 길이 1.24㎞ 규모의 왕복 2차로로 개선됐다. 2014년 첫 삽을 뜬 후 10년 만이다. 당초 이곳은 왕복 1차로였던 탓에 관광객과 시민들은 교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총 사업비 12억 68000만원을 투입된 이 도로는 전기와 통신선로 지중화사업과 함께 진행되면서 이달 초 개통할 수 있었다.
특히 인근에 사적인 명활성이 있어 문화재형상변경 등 각종 행정·토지 보상 절차를 거쳤던 탓에 많은 시일이 소요됐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숲머리마을은 전통음식 특화거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마을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로 통행체계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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