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식품원료 대량생산 체재 구축을 위한 GMP 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 “배양육 대량생산 공장 설립 착수하겠다”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이 수원컨벤션 센터의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첨단기술융합 미래농업기술로 생산한 '세포 배양육'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배양육은 동물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육류로, 대체육과 함께 차세대 먹거리로 식량난과 기후위기라는 두가지 위기의 돌파구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심플플래닛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전은 기술과 기술, 현재와 미래 농업을 연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과 농식품분야 우수·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심플플래닛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전에 푸드테크 분야로 참가,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 생산을 위한 세포 농업 기술을 선보였다.
심플플래닛은 세포 채취를 시작, 세포가 배양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세포 배양기술 시연과 하이브리드 배양육 시식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이날 심플플래닛은 R&D 우수 기술 기업으로 선정, 농식품과학기술 전문가 및 모태펀드 운용사 등 주요 VC 심사역이 자리한 가운데 IR 피칭을 진행했다.
특히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은 최근 ‘2023 대한민국푸드앤푸드테크대상’에서 세포배양육 기술로 푸드테크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망 구축’을 중점으로 심플플래닛만의 독자적인 △세포 확보 기술 및 SCDP (부유세포주화 개발 플랫폼) △세포배양식품 생산을 위한 총 13종의 특화 세포주 확보기술 △대량배양 공정기술 확보 △무혈청 식용배양액 개발에 의한 생산 단가 절감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정 대표는 “현재 배양식품원료 대량생산 체재 구축을 위한 GMP 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전은 ▶에그테그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K농업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어 미래농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대전은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전망 심포지엄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우수·유망기술 발표회 △농림축산식품 R&D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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