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27일 복지여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 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작년 행감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중 경로당 보조금 정산 절차가 복잡하여 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니 각 동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드렸으나,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이 미비한 점을 지적하며 어렵게 편성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보조금 집행 절차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하였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등 여성정책과 7개 협업기관을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로 지정하여 노인생활지원사, 학습지교사, 가정방문 선생님 등 여성 이동노동자가 추위·더위를 피하고 생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사회복지기금에 의한 지원사업 시 여건이 안 되는 곳은 다른 지원사업으로 대체하여 구마다 지원에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은경 의원(국민의힘, 세류1·2·3·권선1)은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일자리 제공기관의 검증과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란다”며 “특히 안전에 관련한 부분도 미리 점검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받고 현장에 바로 투입되었을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알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다문화가정과 수원시가 융화되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와 축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은 점자 도서관 운영과 관련해 점자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시각 장애인의 비율을 질의하며 “음성 안내, 현장 해설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시각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