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0일 인권영화 상영·작품 전시회 등 다채…인권캠페인도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해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광주시교육청, 광주트라우마센터와 공동으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 첫날인 12월1일에는 광주인권사무소와 함께 상무역에서 ‘찾아가는 인권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시민인권실천단 ‘광주인꽃지기’ 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4일부터 8일까지는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11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전시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와 함께 12월2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인권영화 ‘당신과 나를 잇는 법’을 상영하고, 7일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청소년 노동 전자감시 실태조사 토론회’를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2월5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꿈이룸관에서 ‘일하는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12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지역 중학교 4곳에서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12월7일 금남지하도상가 만남의광장에서 인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8일에는 전일빌딩245에서 영화 ‘자백’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김광수 인권평화과장은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이자 광주인권헌장 선포 11주년을 맞아 인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더욱 섬세한 인권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