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한국메탈(회장 이정우)은 지난달 3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메탈은 경주시 외동읍 문산공단안길 내 자동차 부품 도장·피막 처리 분야 기술 발전을 이끌며 5개 자회사를 둔 중견기업이다. 이정우 회장은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현재 경주시장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경주시장학회에 총 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국메탈을 대표해 기탁식에 참석한 이순환 총괄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재)경주시장학회 주낙영 이사장(경주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준 ㈜한국메탈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통해 얻은 이익을 다시 환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