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식약처와 식품안전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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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식약처와 식품안전 협력 업무협약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12.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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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음식매장 440여개에 전문인력팀 구성
코레일 사옥. 사진=코레일 제공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사진=코레일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역 음식 매장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코레일은 코레일유통,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 안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기관들은 안전한 역사 내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및 제도 홍보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상호 노력에 협력하기로 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위생상태가 우수한 음식점을 선정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평가해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이번 협약에 앞서 위생등급제 시범대상으로 오송역 코레일 라운지 매장 6곳을 지정했다. 식약처는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관리 기술지원을 통해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기차역 음식매장 440여개에 대해 전문인력으로 팀을 구성해 위생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기차역 음식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쓰고, 건강한 먹거리로 기차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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