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6위에서 14계단 상승, 2위 달성!‘···발군의 성과를 토대로 크게 도약
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체 순위로는 전년 대비 14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권으로 진입했다. 부패방지시책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는 반부패 시책추진,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노력 등 3개 부문 13개 평가지표와 2개 분야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심사하는 방식이며, 총 6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지난 3월 소속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부패 경험 분야를 5개 형태로 도출하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청렴 시책 3개 분야, 38개 시책의 추진에 주력해 왔다.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대회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소통의 날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콘서트와 함께하는 청렴 골든벨 ▲사전 컨설팅 감사 활성화 등의 다양한 시책들은 내부 청렴도를 제고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정되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함평군의 청렴 문화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도 12월중에 발표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