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들 대안으로 호텔과 리조트, 종합병원, 순천아이 등 국가정원 위상과 청년일자리에 초점 맞춘 대안 제시
청년부 신설과 육아·보육·교육 국가책임제 등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 관련 핵심공약 발표
순천 정치의 통합과 단결 약속도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손훈모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3시, 22대 국회의원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현재의 정치 상황을 껍데기가 알맹이를 밀어내는 어처구니없는 시대로 규정하며 거짓으로 가득 찬 정책을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치, 경제, 외교, 남북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거짓과 빈 껍데기뿐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주장한 손 예비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편하고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등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의 현안으로 거론된 자원순환시설과 쓰레기소각장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거짓 껍데기로 지적하며 즉각 설치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호텔·리조트 단지와 대관람차 유치 등을 통해 순천을 생태·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분열된 순천의 정치 통합을 위해 선배님들을 '원로회의'와 '갈등조정위원회'로 모시고, 지역 통합을 위한 회의체를 정례화할 것을 약속한 손 예비후보는 또한 지역소멸, 청년의 절망,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껍데기 대책'을 규탄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식에서 "이 모든 껍데기는 가라!"라며 통합과 비전을 가진 순천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손 예비후보의 어머니가 응원의 의미로 점퍼와 운동화를 전달하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손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죽도봉 팔마탑을 찾아 "8마의 도시, 전남의 자부심 순천에서 민주당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8패의 잔혹사를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손훈모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식에는 김영묵 전 KBS PD, 수정교회 송재선 목사, 정수진 연향들 대책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김용철 광양 남해오네트입주자대표회장, 서정미 선대위 여성위원장 등이 축사를 전하면서 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