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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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3.12.1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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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왼쪽 3번째)이 14일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인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가운데)과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왼쪽 3번째)이 14일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인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가운데)과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이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인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반다르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산업개발펀드(SIDF) 술탄 알사우드(Sultan Alsaud) CEO, 사우디 수출입은행 사아드 알칼브(Saad Alkhalb) CEO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한-사우디 산업장관 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사우디 장관 일행의 이날 방문은 자국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한국기업에 대한 산업 시찰이 목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 원 규모의 주조·단조 공장 EPC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우디 최대 규모 투와이크(Tuwaiq) 주단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장관 일행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공장과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생산설비와 제품을 살펴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은 사우디에 건설중인 주단조 공장 공정 현황과 향후 이 공장에서 제작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SMR, 가스터빈과 풍력 등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신뢰를 쌓고 성장해 왔다”며 “투와이크 주단조 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앞으로도 발전소, 해수담수화플랜트 등 더 많은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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