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23일 저녁, 안양천 밤빛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힐 감성 가득한 ‘안양천 밤빛축제’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목동교~양평교 구간 제방산책로, 어섬(인공섬) 일대 수변공간, 양평2보도육교 등에서 진행된다.
‘빛’으로 꾸민 4개의 테마 공간, 어썸 크리스마스 트리존, 어썸 포토존, 어썸 플레이스, 블랙포레스트에서는 각 공간마다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 빛 산책로 등으로 안양천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첫 문을 연 밤빛축제에서 빛으로 재탄생한 안양천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서울 대표 수변 허브도시로서, 안양천이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생활공간이자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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