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 있는 작품 소개하는 그래제본소 북펀딩… 올해 달성률 1위는 박경리 '토지' 세트
- 그 외 '예스리커버' 프로젝트와 '예사로운 만남' 통해 특별한 독서 경험 제공
- 올 4월 단독 콘텐츠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 론칭… 33개 신작 독점 연재로 공개
- 그 외 '예스리커버' 프로젝트와 '예사로운 만남' 통해 특별한 독서 경험 제공
- 올 4월 단독 콘텐츠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 론칭… 33개 신작 독점 연재로 공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올해도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도서·출판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던 가운데, 예스24는 책 그 이상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독자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올 한 해 동안 어떤 단독 콘텐츠를 제공했고, 독자들의 호응은 어떠했는지 예스24의 한 해를 되짚어 본다.
'좋은 책을 독자 앞으로' 그래제본소 북펀딩… 올해 달성률 1위는 박경리 <토지 1~20 세트>
예스24가 2021년 5월부터 운영 중인 '그래제본소'는 독자 펀딩을 통해 품절 또는 절판된 도서를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도서를 출간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61건에서 올해 122건으로 약 2배 이상 펀딩 건수를 늘려 의미 있는 작품들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였으며, 그중 달성률 2,000% 이상의 인기 도서가 다수 탄생했다.새 옷 갈아입은 한정판 '예스리커버'… 올해 가장 빠르게 완판된 도서는 <모든 삶은 흐른다>
예스24는 책의 표지 디자인을 달리해 출간하는 '예스리커버'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올해도 35종의 예스리커버 도서를 제작해 새로운 감성을 덧입힌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예스리커버 35종을 분야별로 집계한 결과 소설/시/희곡과 인문 분야가 각각 7종으로 공동 1위였다. 작품의 여운과 의미가 극대화된 문학 도서와 두고두고 인생의 길잡이로 삼고 싶은 인문서를 리커버판으로 소장하거나 선물하려는 독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흐름이다.특별한 독서 경험 제공하는 '예사로운 만남'… 올 한 해에만 독자 약 1만 명 참여
예스24는 북토크, 강연회 등 '예사로운 만남' 작가만남 행사를 통해 확장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비상사태가 해제되는 국면에 따라 작년 약 20건에서 대폭 늘어난 118건의 예사로운 만남이 진행됐고, 약 1만 명의 독자가 이에 참여해 작가와 독자 간 만남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가장 먼저 인기 저자들의 만남 행사에 대한 강력한 팬덤의 호응이 눈길을 끌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교수 강연과 <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 강사 북토크에는 약 300~400명에 이르는 독자들이 빈틈없이 자리를 메웠다.단독 콘텐츠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 론칭… 다채로운 33건의 신작 독점 연재로 공개
예스24는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콘텐츠를 가장 먼저, 더 빠른 호흡으로 제공하고자 올 4월 단독 콘텐츠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을 론칭했다. 작가 및 출판사와 협업해 신작을 크레마클럽에서 독점 연재 형식으로 공개하는 서비스다. 유영광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천선란 <이끼숲> 등 올 한 해 동안 예스24 오리지널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부터 신인 작가까지 다채로운 33건의 작품이 연재됐다. 특히 김초엽의 <파견자들>은 예스24 오리지널 연재를 통해 최초 공개됨은 물론 종이책 단독 예약판매를 통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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