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분의 일초', '모래바람', '딜리버리 댄서의 구', '함진아비' 등 제27회 BIFAN 한국영화, 국내외 영화제서 주목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국내외 장·단편영화 출품작을 2024년 1월 1일(월) 오전 00:00부터 공모한다. 출품 마감은 단편영화는 4월 15일(월) 24:00, 장편영화는 4월 30일(화) 24:00이다.
출품 응모 서류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편 선정작은 5월 중 BIFAN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장편 선정작은 5월 중 개별 연락한다.
선정한 작품은 부천 초이스, 코리안 판타스틱, 매드 맥스,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스트레인지 오마쥬, 엑스라지, 특별전/회고전 등의 섹션을 통해 공식 상영한다. 17개 부문 수상작(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BIFAN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에서 뽑는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NH농협배급지원상·배우상(배우 정이서) 수상작이다. <독친>(감독 김수인)은 제28회 아이치국제영화제·바르셀로나 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 <좋.댓.구>(감독 박상민)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모래바람>(감독 박재민)은 제5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편영화도 국내외 영화제에서 각광받는다. 제27회 영화제의 경우 <딜리버리 댄서의 구> <함진아비> <버거송 챌린지> <작두>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보관공탁> <과외선생님> <건전지 엄마> 등이 우선 손꼽힌다.
<작두>(감독 정재용)는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감독 정인혁)는 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보관공탁>(감독 안이슬), <과외 선생님>(감독 구자호)은 제27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BIFAN의 저 세상 패밀리상을 받은 <건전지 엄마>(감독 전승배)는 제39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2023년 제27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슬로건으로, 51개국 262편의 영화를 극장과 온라인(웨이브)에서 상영했다. 영화제 원년을 연상시키는 활기 가득한 영화제로 총 140,741명(영화관객 67,213명 / 행사관객 73,528명)이 다녀갔다. 2024년 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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