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 기준 4만 1000명 넘어
20일쯤 중앙당 창당대회 계획
20일쯤 중앙당 창당대회 계획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가칭)'이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한 지 닷새 만에 4만 명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만 명을 넘겼다"며 당원 모집 현황을 전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신당에 가입한 17개 시도별 가입 당원은 4만1000명을 넘어섰다.
개혁신당은 지난 3일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린 지 하루 만에 가입자 수가 2만 명, 이틀 만에 3만 명을 넘긴 바 있다.
정당법상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정당 창당이 가능하다. 개혁신당은 서울과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인천 지역에서 1000명을 넘기며 중앙당 설립 요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에는 이 전 대표를 비롯해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도 펼쳤다.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시·도당 창당 및 등록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쯤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정강 및 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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