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파트너 노인복지관 연계 어르신 1,000여명, 무료검진·상담을 통한 치매 조기 발견 기대 전망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치매 조기검진으로 연계 어른신 1,000여명의 무료검진, 상담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백경현 구리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8일 구리시는 "치매 조기 발견 활성화를 위해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치매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 환자의 선제적 발굴과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파 몰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1월 8일부터 12일까지 현장에서 검진 예약을 접수한 후, 15일부터 31일까지 치매조기검진을 추진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 있는 대상자에게는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진을 받은 대상자들은 치매안심통합시스템(ANSYS)에 등록되어 정상군은 2년에 1회, 인지저하군은 1년에 1회 치매선별검사를 받도록 정기적인 관리가 실시된다.
치매환자군은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실종 및 배회예방, 방문형 쉼터(기억나무쉼터), 장기요양 등급 대리 신청 등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규칙적인 건강생활실천과 정기적 치매 검진을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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