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대비, 신속한 상황 대응 통해 구민안전 확보 주력한 점 인정
하수관로 · 빗물받이 준설, 침수방지시설 설치‧침수 예·경보제 신규 시행 등
침수취약가구 관리 제도 개선, 대심도 빗물터널 효율적 운영, 풍수해보험 등
하수관로 · 빗물받이 준설, 침수방지시설 설치‧침수 예·경보제 신규 시행 등
침수취약가구 관리 제도 개선, 대심도 빗물터널 효율적 운영, 풍수해보험 등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서울시 주관 ‘2023년 여름철 풍수해 대책 평가’에서 재난상황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대처 능력을 종합 심사한 것으로, 구는 체계적인 재난 사전대비 및 발 빠른 상황 대응을 통해 구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장마철에 앞서 풍수해 총력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고 △하수관로 준설 · 세정 및 개량 △빗물받이 22,629개소 준설 및 물청소 △빗물받이 725개 신설 및 개량 △물막이판 2,822m · 역지변 728개 · 수중펌프 9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빗물펌프장, 안양천 시설물, 양수기 등 수방시설 사전점검 및 정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여름철 대책기간에는 연인원 2,669명이 총 34회 비상근무에 임했으며, 특히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침수 예 · 경보제’를 새로 시행했다. 또한, 침수취약가구 돌봄 서비스 운영방식을 개선해 공무원, 통 · 반장, 인근 주민 등 130여 명으로 구성된 ‘동행 파트너’ 제도를 도입, 반지하 거주 구민 등 침수에 취약한 180가구를 전담 관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