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파주페이(지역화폐)’인센티브 확대 요청에 ‘적극 검토’ 지시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등 소상공인과 물가안정 모니터 요원 20여 명이 함께하는 이동시장실 행사를 개최 경기침체기 소상공인 보호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민생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은 올해 파주시 1호 정책사업인 '오직 민생프로젝트'에 포함된 민생경제 5대 정책 중 핵심 현안이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관련 시책의 수혜자가 될 소상공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조정해, 보다 실효성 높은 대책을 수립해 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김경일 시장은 신년 시무식을 마치고 이 사업을 1호로 결재하며, 민생회복과 경제 발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5대 정책에 따른 세부사업 추진사항을 직접 관리하고 점검하며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이날 이동시장실이 그 첫 행보인 셈이다. 이날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한 여러 의견들 중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파주페이'였다. 소상공인들은 이용자를 위한 인센티브와 충전 한도를 늘리는 등 파주페이 발행을 대폭 확대해 지역 소비를 살려야 지역 상권이 살 수 있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고, 김경일 시장 역시 이에 공감을 표시하며 관련 대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