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22건에 7,046억원 심사, 시행착오 사전 예방
건설사업장 명예감사관 합동 점검, 신뢰받는 행정 실현
건설사업장 명예감사관 합동 점검, 신뢰받는 행정 실현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난해 사전 예방 감사로 실시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022건의 사업을 심사하고 57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분야 505건/47억원, △용역분야 208건/1.8억원 △물품 등 기타 분야 309건/8억원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 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행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아울러, 소규모 공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원가심사 규정을 개정('23.8.1.시행)하고 심사대상 추정금액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으며, 심사 처리 기간은 최대한 단축해 신속 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술 분야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술감사 사례 및 청렴 교육 실시,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 시공 교육 및 견학을 상‧하반기 시행해 건설 현장에 대한 이해도 상향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2023년에는 취약기(해빙기, 강우기) 건설사업장 안전점검을 명예감사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건설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활동을 펼쳤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 활동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등 견실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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