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명도 설치하면서 칙칙했던 기존 옹벽에 멋 더해
시, 또다른 옹벽에도 경주 상징 구조물로 새 단장 추진
시, 또다른 옹벽에도 경주 상징 구조물로 새 단장 추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낡고 칙칙했던 담장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충효 태종로 옹벽 경관특화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관특화사업을 통해 충효동 신라고 인근 기존 옹벽에 경주의 정체성이 나타낼 수 있도록 천마를 형상화한 입체 구조물을 부착했다. 특히 김유신 장군묘가 충효동에 모셔진 만큼 이를 상징하는 구조물도 함께 제작해 설치했다. 또 야간경관을 위해 간접조명도 함께 설치해 칙칙했던 기존 옹벽의 새로운 변화에 인근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이밖에도 경주의 수려한 산을 배경으로 한 상징물도 배치해 도시미관을 살리는데 힘을 줬다. 이번 경관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비 2억원이 투입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