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미래 50년 위한 정책 담론의 장 펼쳐져…전국에 전문가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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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미래 50년 위한 정책 담론의 장 펼쳐져…전국에 전문가 모여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1.2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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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 정책연구위원회,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정책포럼 개최
전문성은 더 깊게 범위는 더 넓게, 정책연구위원 60명으로 확대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 정책 포럼 단체 기념 촬영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 정책 포럼 단체 기념 촬영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9일 금오산 호텔에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와 공동주최로 정책연구위원, 지역 4개 대학 관계자, 관련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혁신적인 정책구상을 위해 지난해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 50명, 3개 분과(미래도시, 행복도시, 활력도시)로 출범한 새희망+정책연구위원회의 2023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지속발전 정책 포럼 정책연구위원 위촉장 수여
제1회 지속발전 정책연구위원 위촉장 수여
기조 강연으로 포럼의 첫 문을 연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문화강국의 길’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한 해법으로 경제력과 더불어 매력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하는 필요성과 문화강국 십계명을 제시했다. 기조 강연에 이어 문화, 청년, 안전을 키워드로 한 정책연구위원회 분과별 연구 성과 발표와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 정책 포럼에서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 정책 포럼에서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미래도시와 행복도시 분과에서는 지역의 청년인구 증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구미형 청년 단지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과 '청년이 행복한 문화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문화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활력 분과에서는 도시 침수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상기후에 따른 중소도시의 폭염 지수 증가, 전례 없는 강우에 따른 인명 및 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 구미시 지속발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구미시는 도시‧관광‧농업‧산업‧교통 등 전문가 10명을 추가로 위촉해 앞으로 총 60명의 위원이 시정 전 분야에서 자문과 연구 등 정책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100명까지 위원회를 확대해 ‘전문성은 더 깊게 범위는 더 넓게’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정책연구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한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구미경제 재도약과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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