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토교통부 공모 ‘민간전문가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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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토교통부 공모 ‘민간전문가 지원 사업’ 선정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1.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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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 운영 및 공간환경전략사업으로 국비 1억 2800만원 확보
주낙영 시장 “이번 공모 선정 계기로 경주만의 색깔을 입힌 공공건축 전략 수립하겠다” 강조
경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민간전문가 운영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지원사업’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민간전문가 운영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지원사업’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지원사업은 정부가 지자체의 공공건축·공간의 디자인 수준 향상과 전문성을 접목하기 위해 공공건축 사업 등에 민간전문가 참여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괄·공공건축가 분야 운영지원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주시는 총괄·공공건축가의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돼 공공건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각 지역 여건에 맞는 공간환경전략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의 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한 공공 건축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현재 경주시 총괄건축가인 현택수 박사(건축설계)를 비롯한 공공건축가들과 협력해 공간환경개선 및 공공건축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

현택수 총괄건축가는 “민간 전문가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경주시의 각종 개발 사업에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우수한 도시 디자인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주만의 색깔을 입힌 공공건축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만들어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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